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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튀르키예 지진, 형제의 아픔에 위로를 전합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2-06

현지 시각 6일 새벽 4시경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시리아 북부 접경지역 인근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진이 인구 밀집 지역을 관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 걸쳐 36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부상자 또한 2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 정부와 국민의 슬픔에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외교부는 아직 우리 국민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정부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우리 국민과 교민의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두길 당부드립니다.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입니다.

6.25 전쟁에서 튀르키예는 대한민국과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함께 싸웠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대회 3·4위 전에선 대결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국기를 흔들며 화합의 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고통의 시간을 버텨내고 있는 튀르키예 형제들에게 이젠 우리가 손을 내밀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신속하게 논의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인권과 생명 존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그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사상, 가치보다도 소중합니다.

대자연의 가혹함도 사랑과 연대를 통해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상실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 2.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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