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는 30일, 남국 사태로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한다.
26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52.7%가 김 의원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중도층의 55.5%가 제명에 찬성했다.
야권의 한 원로도 “사법적 문제가 있으니, 잠적을 한 게 아닌가?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반성보다는 ‘김남국’ 챙기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강성 지지층인 ‘개딸’까지 가세하여 김 의원을 옹호하며 민주당 전체가 ‘남국의 강’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김 의원 의혹이 불거진 뒤 윤리특위 제소까지 12일이나 걸렸다.
그사이 김 의원은 ‘뺑소니 탈당’을 강행해 당내 진상조사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김 의원은 방어권 운운하며 계속된 숨바꼭질로 국민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국민 앞에 진실을 털어놓고 양심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 시작될 국회 윤리특위에서 더 이상 국민 분노를 유발하지 말고, 김 의원을 제명하기를 바란다.
민주당이 처한 부패와 불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거짓 선동과 괴담 유포가 아닌 대국민 사과와 반성임을 부디 깨닫기를 바란다.
2023. 5. 27.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