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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후보의 스폰서 정치, 부패의 끝판왕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6-20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불법·탈법 의혹에 이어, 최근 불거진 스폰서 정치 의혹에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차용증을 통한 쪼개기 대출, 450만 원에 이르는 생활비 지원, 소득보다 6억원 이상 많은 지출 등 수많은 의혹 앞에 김 후보자는 여전히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와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기업인과의 부적절한 금전 거래, 수년간 지속된 후원성 접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단순한 설명이나 유감 표명으로 덮을 수 없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는 행위는 부패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며, 이는 과거 민주화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가장 앞장서 비판해온 정경유착 그 자체입니다. 그토록 경계하던 과거의 적폐를 김민석 후보자가 되풀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위치를 넘어, 국정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최소한의 도덕성도 갖추지 못한 인물이 어떻게 국민 통합과 공정한 국정 운영을 이끌 수 있단 말입니까.

 

김 후보자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그가 말하는 정치보복이 아닙니다. 국민이 참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구태정치이며, ‘스폰서 정치라는 뿌리 깊은 부패 구조입니다.

 

김민석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본인의 정치 인생이 누구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유지되어왔는지, 이제는 국민 앞에 진실을 마주하고 책임져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대통령실은 하루빨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을 다시 지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5. 6.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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