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한나라당 이회창총재는 29일 경상북도 후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IMF와 구제역이 우리농민을 심각하게 위협했는데도 연속적인 풍년을 일구었고 WTO 차기협상이나 한·칠레 FTA로 불안한 가운데, 특히 금년 따라 심한 가뭄의 고통 속에도 농업을 지키기 위해 땀흘리는 농민을 위로했다.
◆ 이총재는, "앞으로 한나라당은 농어민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한국농업을 지키고 키우는데 더욱 힘 쓸 것"을 다짐했다.
◆ 농어촌과 농어업, 그리고 농어민에 대한 정부의 시각을 완벽히 전환시켜 농업에 대한투자를 강화하고, 특히 농어민이 땀흘려 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유통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 특히 한나라당은 평당 70∼80원에 불과한 논농업 직불제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마늘·과수 등 여타 품목과 더불어 밭이 비교적 많은 영남과 강원지역을 위해 밭농사에 대해서도 직불제를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회창총재는 또 어업협상이건 마늘협상이건 농어민의 희생만을 강요한 정부를 독려하여 WTO후속협상은 물론 우리의 과수농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 뻔한 한·칠레FTA(자유무역협정)협상이 친농민적으로 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