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의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 지역농민들과 구제역을 중심으로 농정전반에 관한 대화를 가지고 어려운 여건에서 농업을 지키며 구제역과 싸우는 농민을 위로하고 당이 보다 더 진지한 자세로 농업과 농민에 다가가기로 다짐했다.
□ 이날 이후보는 66년간이나 유지하던 구제역 청정국 지위가 불행하게도 재작년에 깨어진 것과 금년에 또다시 구제역이 재발, 자식같은 돼지를 살처분하고 땅에 묻는 등 농민을 고통으로 몰고 있어 안타깝고 가슴아프다고 말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으로 수출이 속히 재개되어야 하며 특히 지연되고 있는 보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 또한 이후보는 구제역이나 광우병 돈콜레라 등과 관련, 국제화 개방화시대의 방역과 검역체계는 아무리 강화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인식으로 흩어진 조직과 기능을 합쳐「동식물방역청」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해 당은 이미 지난 해 4월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