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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도 자료제출 거부, 국정조사 필요 [보도자료]
작성일 200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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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적 차원의 조직적 은폐 의혹

 

 

국방부도 자료제출 거부, 국정조사 필요



 

한나라당 윤상림게이트 진상조사위 주성영, 권경석, 송영선, 최구식 의원 등은 24일(화) 윤상림의 골프장 출입관련 기록을 조사하기 위해 태릉CC 및 남성대CC를 현장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일부 임원의 경우“윤상림을 모른다. 본 적도 없다.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는 등 마치 입을 맞춘 양 같은 대답을 하였으나, 일부 임직원들의 입을 통하여 윤상림 등의 골프장 출입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그들은 모두 윤상림의 습성과 버릇, 말투 까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골프장측은 지난번 청와대의 자료제출 거부 때와 마찬가지로“국방부로부터‘보안상의 이유’로 방문조사단에게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받았다”며, 방문자 출입기록 등 기본적 자료조차 제출을 거부해, 윤상림 게이트와 관련되어 정권적 차원의 조직적 은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조사위 송영선 위원이 23일(월) 오전, 태릉골프장 및 남성대골프장 출입자기록을 요청하자 국방부는 자료제출 의사를 밝혔으나, 오후에 갑자기 연락을 해와“보안상 이유로 제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해왔다.

 

이는 국방부에서 관련자료 제출을 조직적으로 거부 또는 방해한 것으로서, 윤상림 게이트와 관련해 무언가 숨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활한 자료입수 및 정상적 조사활동을 위해서는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조사위는, 국정조사 전이라도 조사위 차원의 지속적 조사활동을 통해 윤상림 게이트와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2006. 1, 24.

 

한나라당 윤상림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주성영, 권경석, 송영선, 최구식

보도자료(24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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