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등록금 인상률, 매년 물가상승률 2~3배 >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최근 몇년간 등록금 인상 률이 해마다 물가상승률의 2~3배에 달해 학생.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 권철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 인 `1997년 이후 주요 대학 등록금 인상률 추이'에 따르면 1999년 이후 주요 대학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15%로, 교육부가 자료를 낸 20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올해 1~8월 물가상승률이 3.5%이고 연중 상승률이 5%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 면 물가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셈. 서울대는 등록금을 1997년 5.4%(물가상승률 4.4%) 올리고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동결(〃 7.5%)했으나 ▲1999년 2%(〃 0.8%) ▲2000년 10.9%(〃 2.2%) ▲2001년 5.6% (〃 4.1%) ▲2002년 8.7%(〃 2.7%) ▲2003년 11.1%(〃 3.6%) ▲올해 15%(〃 3.5%)로 급격히 인상했다.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전남대 13.3%, 부산대 12%, 충북대 10.4%, 경상대 10.2%, 충남대 9.5%, 전북대 9.3%, 강원대 8.8%, 고려대 8.7%, 서강대 8.4%, 숙명여대.조선 대 각 8.1%, 이화여대 8%, 성균관대 7.9%, 경희대 7.7%, 경북대 7.4%, 한양대 6.9%, 중앙대 6.2%, 연세대 4.4% 순이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