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당은 서울지법 파산부(재판장 卞東杰부장판사)가 오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인 동아건설에 대해 회사정리절차를 폐지, 파산선고를 내림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케 되는 국가적 손실과 국민적 피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재판부가 이날 "회계법인 조사결과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온데다 전체적인 국익을 외면하기 어려워 파산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므로 정부는 국민의 손실 최소화와 해외건설에 있어서 국가의 신인도 관리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당은 동아건설 파산에 따른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첫째, 건교부장관은 동아건설 파산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제시하라.
둘째, 정부는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진행중인 배수로 공사와 관련 리비아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추진하고 이로 인한 손해배상문제로 국가의 신인도에 손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
셋째, 동아건설 파산으로 인하여 아파트 입주대상자 등 예상되는 국민의 손실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모든 조치를 즉각 강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