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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특별검찰청 설치는 겉모양 바꾼 것에 불과하다
작성일 2001-07-02

- 특별수사검찰청 설치는 겉모양 바꾼 것에 불과하다 -


o 법무부와 검찰이 6.28 전국검사장 회의에서 발표한 '특별수사검찰청'을 설치하겠다는 것은
- 최근의 언론사 세무사찰 관련자 및 정치인·경제인들에 대한 더욱 강력한 수사압박으로 재갈을 물리고
- 또한 우리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검찰중립화를 희석시키기 위해,
내용은 그대로 두고 겉모양만 바꾸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o '특별수사검찰청'에 예산과 임기가 보장되는 인사에 독립성을 준다하더라도, 검사동일체의 원칙과 상명하복 관계등이 법률상 존속되는한 포장만 새로한 기구의 형식적 변경일 뿐이다.

o 검찰은 옷로비사건등으로 특검제요구가 거세어질 때 '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 계획을 밝혔고, 작금의 언론사 세무조사로 우리당의 국정조사요구에 이어 예상되는 특별검사제 도입 요구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작품으로 보인다.

o 정부가 진정 검찰의 중립화 실현으로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게 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당이 제출한 ▲ 검사동일체의 원칙 폐지 ▲ 검찰사무에 관한 상명하복제도 삭제 ▲ 검찰인사위원회 제도의 도입 ▲ 평검사회의 제도화 ▲ 검사의 청와대, 국정원 파견금지의 검찰청법개정안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실시안을 그대로 수용하라

2001. 6. 29


한 나 라 당 정 책 위 원 회

(정책위의장 김만제, 제1정책조정위원장 최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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