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정책위

정책위

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학습부진아에 대한 별도의 전담교실과 교사제도를 마련하라.
작성일 2002-05-06

□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습진단평가' 결과를 보며 놀라움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생 중 1만2,000 여명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덧셈·뺄셈·곱셈 등 기초계산 조차 제대로 못하는 학생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금 학교 교실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교사 임의로 기준을 정해 수업함으로써 우수한 학생은 수업에 흥미를 잃고 부진한 학생은 수업을 따라갈 수 조차 없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의 평등을 추구해야하는 우리나라의 교육목표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각 교육청은 이러한 '기초학습부진아'의 발생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 교육의 평등은 획일적인 평등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등을 의미한다. 우수한 학생을 위한 영재교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부진아에 대한 별도의 특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정부가 '학습부진아'에 대한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별도의 교실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지도 자료의 개발·보급 및 전담교사를 양성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2. 5. 6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의장 이강두, 제3정책조정위원장 전재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