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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검찰의 대통령차남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작성일 2002-07-12


 우리는 검찰의 김홍업씨 수사결과 발표 내용을 보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김홍업씨의 모든 범죄사실은 단순한 김홍업 개인의 비리가 아닌 국정전반에 걸쳐 권력으로 이권에 개입한 권력형비리 대백과사전이다.

 김홍업씨는 예금보험공사에게 국민혈세인 공적자금을 동원하도록 압력행사를 하고 기업으로 부터 수십억원을 건네받는가 하면 국가정보책임자인 국정원장으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정기적으로 받아 왔다.

 심지어 부정한 방법으로 거둬들인 돈들을 주채하지 못해서 아파트 베란다에 쌓아두었다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이다.

 모든 권력비리의 본거지가 아태재단이며 그 뒤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있다는 우리당의 그간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 것이다.

 검찰이 김홍업비리 실체규명을 위해 애썼지만 검찰수사결과를 납득할 국민은 하나도 없다.

 임동원 신건씨등 전현직 국정원장은 검찰발표로도 명백한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우리당은 이들을 업무상횡령혐의로 고발할 것이다. 검찰은 우리당의 고발 뿐만 아니라 추가 범죄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를 해야한다. 특히 대통령은 범죄행위가 명백히 드러난 신건 국정원장과 임동원특보에 대해 즉각 직무정지를 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당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두사람에 대해 파면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어제 개각을 통해 대통령과 같은 동향인 김정길 법무부장관이 또다시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사실에 개탄하면서 이를 주목하고 있다.



2002. 7. 12


한나라당 권력형비리진상조사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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