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갑자기, 너무나 달라진 김농림의 농정관 농민들의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지 말아야 -
□ 김영진 신임 농림부장관의 취임으로 의정활동에 부합되는 장관으로서의 농업정책 추진을 잔뜩 기대했던 농민의 꿈이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 취임 열흘도 안된 3월 7일 모 일간지에 보도된 「추곡수매가 인하 불가피」발언은 유감스럽게도 불과 한 달 전인 2월 7일 국회에서「(추곡가) 2%인하가 국제경쟁력 강화에 영향 없다」며 소신있게 펼친 추곡가 인하 부당성 주장과는 180도 달라진 것이다.
□ 김장관의 이러한 시각 표변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련의 농정자세 표변을 그대로 쏙 빼 닮은 모습이고 이로써 농민들의 김장관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민감한 사안인 추곡수매가 문제에 대한 시각을 의원과 장관사이를 오가며 이토록 갑작스레 바꾼 것은 향후의 농가부채 문제나 FTA 그리고 DDA협상에서도 김장관에 대해 농민이 기대할 바가 없다는 예측을 낳케 해 농민의 불안과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 발언의 진의를 밝혀 주기 바라며 농민으로부터 너무 멀리 가기 전에 하루 속히 농민의 곁으로 다시 되돌아와 농민을 위한 엄한 질책과 포효의 자세로 농정에 임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
2003. 3. 7.
한 나 라 당 농 림 해 양 수 산 위 원 회
박재욱 위원장, 강성구,권기술,전용학,박희태,양정규,이방호,
이양희,이우재,이인기,이해구,주진우,허태열 의원
※담당: 농림해양수산 수석전문위원 전순은(☏:788-2288/Fax:788-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