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보 도 자 료
(국정감사 자료 분석)
국회의원 김윤식(한나라당 용인을)
은행권, 상반기 휴면계좌 잡익처리 수익 무려 751억원에 달해
- 은행권 금년 상반기 휴면계좌 잡익처리에 의한 수익은 무려 751억원으로 이는 상반기 순이익 4,672억원의 16%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
2003년 상반기 은행권의 휴면계좌 잡익처리에 의한 수익이 동기간 순이익금액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잡익처리에 의한 수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윤식의원(한나라당, 용인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은행권이 올 상반기 동안 휴면계좌 예금을 잡익으로 처리하여 수익을 올린 금액은 무려 751억원으로, 이는 같은 기간 은행권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4,672억원의 16%에 달하는 규모이다.
은행권이 고객의 휴면계좌 예금을 잡익으로 처리해 올리는 수익규모는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 상반기까지 지난 3년6개월동안 그 규모가 무려 3,292억원에 이른다.
특히 금년도에는 상반기에만 751억원의 수익을 올려 이미 전년도의 992억원 수준을 육박하고 있어 연말에는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김윤식의원은 “은행권이 눈앞의 이익추구에만 급급한 나머지 고객의 휴면계좌 예금을 잡익으로 처리해 수익을 올리는 잘못된 관행이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2003년 6월말 현재 휴면계좌예금이 1,239억원에 달하는 만큼 은행권이 휴면계좌 예금을 고객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노력과 함께 관계기관의 지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문의처> : 국회 김윤식 의원실(02-788-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