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올 들어 7월말까지 총 1,071547건의 범죄가 발생하여 지난
99년 19.1초당 1건의 범죄가 발생한데 비해 2초 빨라졌고,
지난 해 17.2초에 비해서도 0.1초 앞당겨졌음.
#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영일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년대비 1.5% 감소했던 범죄발생건수가 올 들어 전년
대비 0.6% 증가하여 범죄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범죄 유형별로 보면
☞ 살인 : 9시간 5분(99년) → 9시간 19분(2002년) → 8시간 53분(2003년 7월)
☞ 강도 : 1시간 46분(99년) → 1시간 29분(2002년) → 1시간 18분(2003년 7월)
☞ 강간 : 1시간 23분(99년) → 1시간 26분(2002년) → 1시간 22분(2003년 7월)
☞ 방화 : 8시간 4분(99년) → 6시간 26분(2002년) → 5시간 8분(2003년 7월)
☞ 절도 : 5분48초(99년) → 2분54초(2002년) → 2분48초(2003년 7월)
☞ 폭력 : 1분54초(99년) → 1분54초(2002년) → 1분48초(2003년 7월)
☞ 지능범(사기 등) : 2분6초(99년) → 2분24초(2002년) → 1분54초(2003년 7월)
요일별로 보면
☞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요일의 경우 11.7초로 범죄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일요일의 34.1초에 비해 3배 정도 빠름.
시간대별로는
☞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인 밤 10시에서 자정사이에 1분 36초당 1건씩
발생하여 범죄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시간대인 새벽 4시에서 아침 7시 사이의 9
분 18초에 비해 5.7배 정도 빠름.
지역별로는
☞ 서울과 경기가 각각 1분 24초, 1분 30초로 가장 범죄시계가 느린 제주의 22분 6
초에 비해 14.7배나 빠른 것으로 드러났음.
■ 범죄장소, 금융기관 내 범죄 급증세
. 범죄장소로는 노상이 50% 가까이 차지하는 가운데, 금융기관 내 범죄가 99년 일평균
74.4건에서 작년 71.5건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올 들어 89.2건으로 급증세를 보이
고 있음.
그밖에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이 99년 일평균 176.4건에서 작년 184.5건, 올해
203.3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범죄 연령 40대 증가세 두드러져
. 범죄 피의자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0대만 99년 23.6%, 2002년 26.1%, 올해 27.3%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범죄피해자의 경우는 60세 이상이 전체의 6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노령 층이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중국인 범죄 갈수록 증가
. 외국인 범죄 중 중국인 범죄가 99년 일평균 2.4건에서 지난해 5.5건으로 두 배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6.3건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