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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임인배의원] 우리나라 해외 건설산업의 활성화 방안
작성일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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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의원(경북 김천)-자료문의:02-784-5038]

 

 

우리나라 해외 건설산업의 활성화 방안

- 중국시장 진출과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중심으로 -

 

 

[요약본]

 

2003년 상반기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건설수주가 급감하고 세계 건설시장의 장기적인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또한 사스(SARS)의 출현은 태평양연안 국가들의 공사 발주 중단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건설 강국으로 통하던 우리나라가 단순 토목이나 건축 분야에서 값싼 임금을 내세운 중국에 추월을 당하고 있고, 이라크전 이후 새로운 중동 붐을 기대했던 국내기업들은 지난 수개월간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최초의 기대가 지나친 것이었음을 깨닫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기업의 중국 건설시장 진출과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침체된 해외 건설산업을 활성화시켜 국내 건설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중국 건설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

 

  1)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2) 현지 유력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인맥형성 및 지역전문가 양성을 통해 현지화한다.

  4) 중서부지역 등 미개척지역에 대한 진출이 필요하다.


2.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위한 대응방안

 

  1) 믿을만한 미국현지 특히, 워싱턴 접촉선을 확보하여 미행정부 각 부처

    와 주요 관련 미국기업의 움직임과 needs를 파악해야 한다.

  2) 국내기업의 사업능력과 실천계획을 워싱턴과 바그다드 현지 관계자들에

    게 능동적으로 알려야 한다.

  3) 이라크 복구사업과 관련해 이름이 있고 실적을 자타가 공인하는 유명한

    미국 로펌 또는 로비펌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4) 이라크 현지 우리 대사관과 기관들을 통해 미국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을 검토해야 한다.

  5) 이라크 복구에 차츰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일본, 러시아 또는 유럽기업

    과의 연대에 신경을 써야 한다.

  6) 국내기업의 참여 폭이 증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이 강화

    되어야 한다.


3. 해외 건설산업의 활성화 방안

 

  1)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진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거점을 확보

    해야 한다.

  2) 해외건설에 대한 보증 및 자금조달 등 금융조달여건을 개선하고 선진기

    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제공해야 한

    다.

  3) 국내 건설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화 해야 한다.

  4) 해외 건설업체의 활동을 제약하는 정부규제의 지속적인 완화를 추진해

    야 한다.

  5) 해외 건설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배분할 수 있는 종합적

    인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6) 유망 진출지역 국가들에 대한 건설외교를 강화하고, 민간차원에서의 국

    제교류도 활성화시켜야 한다.

  7)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Fund 조성이 필요하다.

  8) 국제적인 적응능력을 갖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9) 고부가가치 분야인 엔지니어링 부문을 발전시켜야 한다.

  10)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11) 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국내업체 뿐만 아니라 해

     외업체와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 및 M&A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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