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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기자회견문] “국민을 대표하여, 역사의 눈으로, 국민의 마음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 조사단장 강창희의원
작성일 20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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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대표하여,
역사의 눈으로, 국민의 마음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국회 이라크현지조사단이 오늘부터 8박 9일의 일정으로 이라크로 출발하게 되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최근 현지의 치안악화로 국회조사단의 출발을 늦추거나 취소하라는 외부의 목소리도 일부 있었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갈 수 없는 곳이라면 우리 젊은이들도 보낼 수 없다는 조사단원들의 확고한 결의로 차질 없이 조사단이 출발하게 되었읍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18일 이라크 추가파병을 결정하여 국민과 국제사회에 발표했습니다. 그 후 정부는 2차 정부합동현지조사와 1차 대미협상을 마치고 파병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어제부터는 서울에서 한미간에 본격적인 파병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파병부대의 성격, 규모, 시기, 주둔지, 역할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은 당연히 파병을 결정한 정부의 몫입니다. 그러나 파병동의안에 대한 최종적인 가부의 판단은 역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해야할 일입니다.

 

이라크의 재건과 평화구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우리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파병동의안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국회조사단은 현지의 생생한 상황과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여 국민과 국회의 판단을 돕는데 활동의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나시리아, 나자프, 바그다드 등 이라크의 최남단에서 최북단을 종단하면서 주요도시를 방문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지작전군부대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UN기구 등 공식기구방문은 물론 이라크의 종교지도자, 부족 대표, 민간인, NGO 등 여건이 허용하는 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저희는 무엇이 우리의 진정한 국익에 부합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크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군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무엇인지 등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모든 부분을 역사의 눈으로, 국민의 마음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따듯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국민적 지혜와 애국심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전후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이라크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일정이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현지조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의 낯선 땅에서 당당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서희, 제마부대원에게도 국민 여러분을 대신하여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11월 18일

 

대한민국 국회 이라크현지조사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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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라크 현지 조사단 활동계획


 

1. 목 적

 

- 정부가 이라크 추가파병의 원칙을 결정함에 따라 파병대상지인 이라크를 직접 방문 조사함으로써 향후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병 동의안의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함

 

2. 기 간

 

-11월 18일(화)~11월 26일(수) 8박 9일

 

3. 조사단 구성 (조사위원 6명, 실무직원 2명, 행정부지원 2명, 총 10명)

 

● 조사단장 : 강창희 의원(한나라당)

 

● 조사위원
    ○국회의원 : 한충수 의원 (새천년민주당)
                       송영길 의원 (열린 우리당)
                       정진석 의원 (자유민주연합)
    ○지역전문가: 유정렬 교수 (중동·아프리카 연구원 원장)
    ○군사전문가: 전경만 박사 (한국국방연구원)

 

● 실무직원
    ○김대훈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덕교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 행정부지원
    ○김종용 (외교통상부 심의관)
    ○이재헌 (국방부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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