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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성명]최병렬 대표 단식 2일차 이강두 정책위 의장 성명
작성일 200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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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 단식 2일차 이강두 정책위 의장 성명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경제와 민생을 벼랑에 내몬 것은 노대통령 자신"


지금 국민이 노무현대통령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아마도 92년 클린턴 슬로건대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일 것이다.

특검거부 철회와 국정혁신을 요구하는 최병렬 대표의 단식과 당의 투쟁에 대해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민생볼모' 운운하며 막말을 해대고 있다.

그러나 경제와 민생을 오늘날처럼 벼랑에 내몬 것은 노대통령  자신이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다 안다.

코드론에 입각한 좌충우돌로 국정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자신을 당선시켜준 당을 두동강내더니 이제는 스스로 자초한 총선필패의 구도를 뒤엎으려는 정략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대통령의 독선과 무능과 정략에 이미 나라경제는 도탄지경이다.

소비는 얼어붙고 투자는 급감이고 성장률은 바닥이다.
서민경제, 지방경제는 파탄이요, 생활고 자살까지 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1년만에 금융실명제를 실시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극복했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

기업의 해외탈출대란, 실업대란, 카드대란, 신용불량자 대란,
노사대란....노 정권 10개월의 참담한 우리경제 모습이 아닌가.

대한민국 경제는 노대통령이 운영하던 "장수천"처럼 부도나면 소통령 행세하는 사람이 돈대줘 수습하는 구멍가게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은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것과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혁신을 단행할 것을 기회있을 때마다 촉구했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선동정치와 정략으로 일관했다.
지금 국무위원들은 총선출마 대기상태고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사람들 격려에 일정이 빡빡하다.
이러고도 어떻게 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국민소득 2만불" 약속은
"서민정권", "깨끗한 정권" 만큼이나
국민을 정말 화나게 하는 노무현대통령의 대표적 거짓말이다.

이 시대 최고개혁은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의 총체적 국정실패와 망쳐놓은 경제에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참담한 10개월을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온갖 정치적 수단을 부려보아도 대통령의 지지도가 바닥을 헤매고 '노무현당'이 3당중에 지지율이 꼴찌인 이유라는 것을 왜 그들만 모르고 있는 것인가. 
이미 '국민노릇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진지 오래다.
재신임 묻겠다는 순간부터 국정은 공백상태에 들어갔다.
대통령본인과 측근비리 특검 거부로 대통령 도덕성은 바닥이다. 
국회마저 전면 거부되고 우리는 전면적 대치를 강요당했다.

이런 정치의 모습에 국민들께는 우리도 낯을 들기가 어렵고 실로 무거운 심경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 것은 국회를 전면 거부한 노대통령 자신이다.

최병렬 대표의 단식과 한나라당의 투쟁은 이대로는 노대통령의 독선과 정략이 도를 더할 수 밖에 없고 이대로는 우리경제와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의 발로이다.

대통령은 즉각 특검 거부를 철회하고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국정혁신에 나서야 한다.
스스로 경제에 전념하고 경제수석도 신설하고 경제관료를 포함하여 전면적으로 내각을 개편해야 한다.

그렇지않고 계속 독선과 정략에만 몰두한다면 노대통령은 나라와 경제를 망치고 선진국의 꿈을 좌절시킨 오욕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말 것이다.

야당으로서 그것만은 막아내야 하기에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2003년 11월 27일
한 나 라 당  정 책 위 의 장  이 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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