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덕룡의원 정책심포지움 보도자료
2003년 12월 15일(月) 14:00 헌정기념관
<망국적 한국정치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김덕룡 의원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연구단체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주최로 1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망국적 한국정치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덕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개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검찰 수사의 불공정 시비로 인한 여야 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지역할거주의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이 자신의 이해를 지키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막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김덕룡 의원은 극심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 대선당시의 양대 진영인 노무현 대통령측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솔직한 고백과 검찰의 철저함 검증 그리고 정치개혁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덕룡 의원은 오늘 이회창 후보가 검찰에 출두함으로써 이제 노무현 대통령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면서 현재의 여야가 필요하다면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정치개혁에 대한 대타협을 이끌어내는 합의의 리더쉽을 통해 현재의 정국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성헌 의원, 정병국 의원을 비롯한 미래연대 소속의원들, 박명환 의원 이규택 의원 등 국회의원 지구당 위원장 20여명과 차기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주자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정당학회 회장인 정진민 박사가 ‘정치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정당정치’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경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이규황 전경련 전무, 윤창중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석원 나라정책연구소 부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