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토공, 기업토지 매입사업 4천억원 손실"
한국토지공사가 기업토지 매입 사업으로 4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건교위 정갑윤(한나라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 공사는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8, 99년 기업의 금융기관 부채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500여개 기업으로부터 토지 385만평, 2조6천억원 어치를 매입했으나 아직까지 51만 평을 매각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입금액 기준으로는 약 3천106억원 상당으로, 지가상승 등 매각에 따른 이익을 포함할 경우 4천1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 의원은 "기업토지 손실액은 토지공사의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면서 "하루빨리 잔여 기업토지를 매각해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