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일 조달청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S
I용역 전체 매출에서 상위 5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에만 40.1%에 이르는 등
특정업체에 지나치게 편중된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위 5대 기업은 삼성 SDS, LG CNS, LG 엔시스, SK C&C, 현대 정보기술 등
으로 지난 4년간 큰 변화도 없는 상태"라며 "특히 삼성 SDS는 한해 전체 수주액의 2
0%가량을 수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I용역 분야도 시설 공사 등과 같이 소규모 하청업체들의 참여속에 사업
이 진행됨에도 하청관련 규정이 전혀없어 대기업들에게만 돈을 안겨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SI용역 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면서 이들 기업의 독주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영세규모 하청업체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크게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