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일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이 발표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17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주
택담보대출 연체금은 1조5천353억원으로 전년말의 9천540억원보다 60.9%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서도 부실이 늘어나 지난 8월말 현재 1조7천139억원을 기록, 작년말보
다 11.7% 증가했다.
연체율은 지난 2002년 0.99%에서 2003년 1.49%로 높아져 지난 8월 현재 1.52%에
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은행들이 경매처분한 주택 등 부동산의 경매처분 건수는 지난해 2007
건으로 전년의 1천132건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구 의원은 "실직사태와 장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서민경제가 붕괴위기에 직면
했다"며 "현 정권이 경제파탄의 책임을 `과거 탓' `기득권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