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오늘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중에서 고압가스의 불법 거래가 성행하는데도 당국이 단속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행 법에 따르면 1리터를 초과하는 고압가스는 허가된 판매업소에서만 취급하도록 돼 있는데도 일반 공구유통상에서 버젓이 용량 7리터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이들 무허가 판매업소에서는 소비자의 요구대로 작은 용기에다 과다 용량의 가스를 억지로 압축해서 채워주기 때문에 더욱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박달영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현재 26만여개 판매업소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단속하고 있는데도 허점이 생겼다며 고압가스 유통구조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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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