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불황 속에서 최근 몇 년간 공무원들도 대출
을 제때 갚지못해 연체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회 행정자치위 김충
환(金忠環.한나라당) 의원이 14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연금
공단에 대한 연체액은 지난 2001년 2억원, 2002년 17억원, 2003년 55억원이며 올해
7월까지는 82억원으로 급증, 연체이자만 17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또 "공무원들이 2004년 4월 현재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금액도 총 6
조6천836억원에 이르며, 이중 9천178명이 1천232억원을 연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불안의 무풍지대로 알려진 공무원까지 연체액이 급증하는 것은
심각한 경기불황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방치할 경우 공무원 부정으로 연결될 우려
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