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06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아직까지 보안상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9일 국회 교육위 안상수(安商守.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ERIS가 지난해 말과 지난 8월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보안 취약점 점검 컨설팅'에서 NEIS는 두번 모두 국제표준기준인 8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보안상 취약' 판정을 받았다.
NEIS의 보안 점수는 지난해 말 61.42점에서 지난 8월에는 70점으로 상승했으나 완벽한 보완 환경을 구축하지는 못했다.
국제표준기준인 'BS7799' 인증 10개 영역 127개 통제항목에 걸쳐 이뤄진 컨설팅에서 NEIS는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대부분 합격점을 받았으나 정보보호 정책 등 정보관리 부분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NEIS의 재해복구시스템 부재와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보안문제 등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와 KERIS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