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금융
기관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지급한 성과급이 대부분 외국계 기관의 수중으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예보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예보가 매각 주관사에 지급한 성과보수는 모두 452
억원이며 이 가운데 외국계 회사에 지급된 금액은 전체의 68.8%를 차지하는 311억원
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UBS가 하나은행 주식의 시간외 대량매매로 75억원, 조흥은행과 우리
금융지주의 교환사채 발행으로 35억원 등 총 110억원의 성과보수를 챙겼으며 조흥은
행 매각을 맡은 모건스탠리는 98억원을 받았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받은 성과보수는 ▲삼성증권 77억원 ▲LG증권 28억원 ▲외환
은행 13억원 등에 그쳤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