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바이오, 장기 신약, 차세대 반도체 등 10대 차세
대 성장동력 분야를 이끌어갈 박사급 핵심인력이 오는 2010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
으로 예상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진 영(陳 永.한나라당) 의원은 20일 과학기술부가 제
출한 `10대 성장동력 분야 박사 수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필요한 수요인원
은 1만5천990명이지만 공급인원은 4천86명에 그쳐 총 1만1천904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부족한 박사인력은 2004년 3천338명을 시작으로, 2005년 4천151명, 2006년 5천2
86명, 2007년 6천947명으로 늘어나고, 2010년에는 누적 부족인원이 1만1천904명에
달할 것이라고 진 의원은 주장했다.
또 주요 국가의 인구 1천명당 이공계 대학 졸업생수를 보면 지난 2001년 현재
영국 1.6명, 미국 0.9명 등에 비해 한국(2.2명)이 많았지만 박사학위자 수는 우리나
라가 0.05명으로 영국 0.1명, 미국 0.06명보다 적었다.
진 의원은 "정부 주도의 인력양성정책에서 벗어나 대학과 연구소의 인력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