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자회담에 앞서 강력히 촉구한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베이징 6자회담에 온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회담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세 차례의 6자회담과는 그 의미와 중요성에서 사뭇 다르다.
6자회담 시작에 앞서 다음과 같이 우리 정부에 촉구한다.
첫째,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6자회담에 임하라.
이번 6자회담은 북한핵을 평화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김정일 위원장도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6자회담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북한핵 동결이 아닌 분명한 핵 폐기의 목표를 달성하라.
이번 6자회담의 최종 결과는 과거와 같은 핵폐기를 위한 핵동결이 아니라 완전한 북한핵 폐기가 목표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
셋째, 정부는 더욱 주도적, 적극적으로 나서라.
우리 정부는 이미 전력지원이라는 중대제안까지 하며 북한이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것을 국민 앞에 약속했고, 세계에 약속을 했다.
정부는 이번 6자회담을 통해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의 철저한 공조 그리고 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는 바이다.
2005. 7. 25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황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