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인권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북한인권대회가 12. 8~ 10일 개최되며, 오늘부터 『북한인권주간』이 시작된다.
한나라당은 북한인권대회를 적극 지지하면서, 대한민국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당연히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지난 11. 18 UN의 북한인권 결의안도 포기하고, 또한 금번 북한인권대회에 있어서도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국제사회가 아연실색함은 물론 국민들도 걱정이 태산 같기만 하다.
북한의 인권문제의 절박한 상황과 심각한 상태는 이미 오래되었다.
그런데 정작 같은 동포인 대한민국이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노무현 정권은 북한 동포의 참혹한 실상을 진정 외면하려는가?
북한인권문제를 거론하면 남북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정부의 황당한 논리는 누구를 위한 변명인지 정부 스스로 자성하고, 지금이라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국회에 제출한 각종 북한인권 관련 법안의 제·개정 노력뿐만 아니라 금번 북한인권대회에서 제기된 각종 대책도 당 차원의 대북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북한인권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북한인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는 북한인권대회를 방해하는 불순세력의 방해시위나 훼방을 적극 막아야 할 것이며,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인사의 경호와 안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금번 북한인권대회에 참가하여 북한인권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히고, 통일부, 외교부,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관련부처는 당당하게 북한인권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온 국민과 강력히 촉구한다.
2005. 12. 5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황 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