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정부는 북한의 위폐 범죄행위를 왜 감싸려 하는가?
북한의 위조지폐 문제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솔직하지 않은 태도가 국제적 비웃음을
사고 있고, 대외적으로 국가의 위신마저 추락시키고 있다.
정부는 우리의 국가정보원이 이미 가지고 있는 증거와 정보를 모르는 척하고 북한위조지폐 문제의 사실관계 확인을 한다며 미국에 대해 추가 증거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국가정보원이 99.1.22일 보도자료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북한 위폐관련 내용과 97.4.2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길재경이 러시아에서 사용하다 적발된 초정밀 위폐 3만弗과 동종인 위폐가 국내에서 다량 적발되었다고 발표한 사례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또 증거를 요청하는 행위는 국민을 속이고 국제
사회를 농락하는 것 아닌가?
마약거래나 위조지폐 발행은 국경을 초월한 범죄행위로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일원
으로 함께 대처하고 발본색원할 중대한 사안이다.
아울러 북핵문제 해결과 6자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에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이때에 국제적 범죄행위를 가지고 북한을 감싸는 듯한 우리 정부의 태도는 미국과
갈등만을 증폭시킬 뿐이다.
노무현 정부는 북한의 위폐 범죄행위를 왜 감싸려 하는가?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에게 더 이상 북한의 위조지폐 문제에 대해 변호하거나 두둔
하지 말고 국제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을 국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
2005. 12. 23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황 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