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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뚫린 군 부대 탄약고, 종합적인 정밀진단 필요[정책 성명]
작성일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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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뚫린 군 부대 탄약고, 종합적인 정밀진단 필요.

 


지난해 12월 강원도 고성군 최전방 부대 초소에서 총기 및 실탄 탈취사건 후 2개월이

지나지 않아 지난 27일 또다시 경북 영천 소재 모 군부대에서 탄약고가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면으로 침입한 괴한은 경보시스템의 작동으로 그대로 도주했지만 군부대는 사건

발생 후 6시간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고, 사건은폐 및 축소까지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경보시스템이 작동할 당시 현장에서 50여 m 떨어진 초소에서 2명의 병사가

경계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이상 징후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이 탄약고는 총기류가 보관되어 있지 않아 다행이였지만, 실탄 6천여발이 보관되어

있어 만일 이곳이 털렸다면 분명히 제 2, 제 3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K-2소총 2정과 실탄 700발, 수류탄 6발이 탈취된 이후 무기고 및

탄약고등에 종합적인 정밀 진단을 통해 감시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우선 이러한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무기고, 탄약고 등 경계 시설물에 대한 최첨단 과학 장비 설치를 통해 병력으로 감시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이들 경계 시설물에 대해서는 모의 훈련을 통한 마스터 플랜을 작성, 열 감지 센서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24시간 감시 체제에 들어가야 하고, 외부 침입자에 대해서는

사전 경고를 하는 시스템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

 

무기고, 탄약고 등 시설물의 경계 사각 지역에 설치한 열 감지 센서는 일정 거리 이내에 물체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체온 등을 감지하여 부대 지휘통제실에 경고음과 경고등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군은 또다시 이 같은 일이 제발되지 않도록 경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초소

위치를 재조정하거나 CCTV 등 감시 장치를 보강토록 하라.

 


2006. 1. 31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송  영  선

또 뚫린 절책선 관련[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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