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KBS 용기자의 안전하고
무사한 석방·귀환에 만전을 기하라!
3월 1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자지구 현지에서 취재를 나섰던 KBS 용태용 기자가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 억류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는 조속하게 '용태영 특파원 피랍사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고, 무사한 석방 및 귀환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외교부는 팔레스타인 정부에 적극적 협조 요청은 물론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반드시 용기자를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도록 모든 대응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납치나 테러 행위는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폭력이기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재작년 이라크에서의 고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같이 우리 국민의 납치에 대하여 외교부가 미숙하게 사태를 파악하거나 늦장대응을 해서도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다.
용기자에 대한 안전대책과 구출 협상에 정부가 만전을 기할 것을 국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용기자를 납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은 납치나 테러로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명심하고,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한나라당은 용기자의 안전한 조기 무사 석방을 위한 모든 총체적 노력을 기울이면서,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테러나 납치 표적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만전의 대비태세를 정부가 확실하게 갖출 것을 요구한다.
2006. 3. 15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송 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