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한나라당은 3월 28일 이한구의원을 단장으로 김기현, 김정훈, 김재원, 나경원, 박승환, 이종구, 유승민, 주성영, 주호영, 최구식, 최경환의원, 손범규 변호사를 조사위원으로 하는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가칭)을 구성하고, 3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김재록 사건을 정치브로커가 부패 권력과 결탁하여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국부를 유출하고 국민혈세(공적자금)를 탕진한 사건으로 보고 다음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기로 하였다.
첫째, 청와대, 정계, 행정부, 금융계의 악질적인 부패 사슬 조사
둘째, 이러한 부패 사슬을 연결고리로 자행된 국부유출과 공적자금의 낭비에 관한 실태 조사
셋째, 금융권의 불법대출 의혹 조사
넷째, 연루된 재벌기업들의 비자금과 비리 조사 등
□ 또한 검찰에 대해 과거처럼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의 은폐축소 수사를 하지 말고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 사항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1) 이 사건에 연루된 재벌의 비자금, 뇌물 등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그 전모를 공개하라.
2) 현대차 비자금 의혹과 관련하여 힘없는 실무진만 출국금지 조치 할 것이 아니라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에 대해서도 즉시 출국금지 하라.
3) 또한 진념, 이헌재, 오호수, 이강원, 강봉균, 김진표 등 청와대, 정계, 행정부, 금융계, 재계에서 김재록의 부패사슬에 관련된 의혹이 있는 인물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
2006.3.29
한나라당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이 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