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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재록게이트진상조사단 회의 결과
작성일 20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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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이한구 의원, 간사 유승민 의원)은 4월 3일 오전 10시에 제3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하였다.


□ 진상조사단은 다음의 세가지 점에 대하여 조사단의 의견을 밝힌다.


- 첫째, 정의선, 이헌재, 오호수, 이강원, 진념, 강봉균, 김진표, 김재갑 등 핵심관련자들의 출국금지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지난 3월 29일자 보도자료를 통하여 핵심관련자들의 출국금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러나 검찰은 야당의 이런 요구를 묵살하다가 정몽구 회장이 급거 출국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측의 발표대로 1주일만에 귀국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만약 핵심 관련자인 정몽구회장이 귀국하지 않고 줄행랑을 친 것으로 드러나면, 우리 국민들은 이 정권과 검찰이 재벌회장을 봐주기 위해 해외도피를 조직적으로 방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 2002년 최규선 게이트 사건 당시 최성규 특수수사과장이 청와대 대책회의 직후 해외도피를 조직적으로 방조한 의혹, 2005년 오일게이트 사건 당시 허문석 코리아크루드오일(KCO) 대표의 해외도피를 조직적으로 방조한 의혹 등 최근 사례들을 보면 사건 발생 직후 핵심증인의 해외도피는 국민적 의혹과 분노를 더욱 부추겼다.


□ 따라서 지금이라도 국민적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관련자들의 출국금지 조치를 당장 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둘째,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의 율사 출신 의원들은 빠르면 내일 중으로 김재록을 직접 접견을 시도하기로 하였다.  접견 성사 여부와 접견시 대화내용 등은 추후에 공개하겠다.


- 셋째, 열린우리당 서울시장후보로 내정된 강금실 전법무장관은 본 진상조사단이 지난 3월 31일 김재록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제기한 의혹(예: 금감원 감리위원 선정, 법무법인 지평의 한국증권업협회 법률고문 선정 등)들에 대하여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강금실씨와 김재록의 관계, 이헌재 전 부총리와 오호수 전 증권협회장의 역할, 강금실씨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지평이 하이트의 진로인수 등 구조조정 관련 사건을 수임하게 된 경위와 그 거래내역 등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06. 4. 3


한나라당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이 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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