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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정책성명]
작성일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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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 산불 예방 대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

 

 

오늘은 61번째 맞이하는 식목일이다. 그동안 푸른 숲 가꾸기에 노력해온 관련 종사자와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의를 표한다.

 

우리의 산림면적은 현재 약640만ha로 국토면적의 64.2%에 달한다.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산은 푸르러졌으나 최근에는 인재로 인한 산불과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로 매년 여의도 면적의 20배가 넘는 면적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08건의 산불로 443만6천ha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3월말 현재 252건의 산불 발생으로 157ha가 손실되었다.

 

산불 피해는 산림 훼손 뿐 아니라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주고 있다. 일단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데는 30년, 생태계 전체를 회복하는 데는 무려 100년이 걸린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대가는 실로 엄청나다.

 

산불은 대부분이 막을 수 있는 인재다. 제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산불 예방에 먼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보다 효과적인 산불예방대책과 식목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식목일이 국가공휴일에서 제외됨으로써 우리가 나무심기에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나무심기 사업이 이제는 국민의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울창한 산림을 만드는 데는 무려 60여 년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우리 국민 모두의 각고한 노력의 결실임을 유념하여, 산불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출발점이 되는 식목일이 되길 기원한다.

 

 

2006. 4. 5


 

정책위원회 제4정조위원장 박 승 환

정책 성명(식목일[1].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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