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남북관계가 잘 될 것 같이 노무현 대통령은 장담하였지만, 갈수록 북한은 공갈과 협박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깨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은 10일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반일 6·10만세 시위투쟁 8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교류협력사업이 파탄 나고 온 나라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고 공갈과 협박을 하였다.
금번 지방선거에서 좌파정부가 몰락하는 것이 걱정이 되어 북한이 한나라당을 직접 공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전쟁을 하겠다는 위협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북한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다. 말로는 남북관계가 잘 되어가니 북한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해야 한다는 식으로 국민을 속이더니, 그 결과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고작 전쟁에 대한 위협뿐 인가?
노무현 정부는 북한이 지방선거 이후 남한의 정치에까지 개입하면서 ‘전쟁의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는 공갈과 협박을 하여도 ‘나 몰라’하며 지켜만 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게 무능하고 어리석은 정권을 국민은 바라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북한은 더 이상 공갈과 협박으로 오판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위협과 공갈, 협박에 굴하지 아니하고 당당하고 떳떳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한나라당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자유와 민주를 지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국민과 함께 계속 해 나갈 것이다.
2006. 6. 12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송 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