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8월 10일) 새벽 01시경 경기도 가평의 모 부대 이모(20) 이병이 선임병들에게 총을 쏜 뒤 무장탈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논산훈련소 인분 사건, 전방 GOP부대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올해는 성추행 사건을 포함 군에서 끊임없이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군 기강의 몰락’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런 우리 군의 모습을 본 부모들이 어떻게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을까?
노무현 정부는 안보불안을 가중하는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문제를 거론하면서 자주국방을 외치기 전에 군 기강 확립을 통한 우리 군의 쇄신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사고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군대로 거듭나길 바란다.
2006. 8. 10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 정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