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구성
우리들병원에 명예훼손·손해배상 소송…증인출석·검찰수사·국정조사 촉구
한나라당은 우리들그룹(대표 김수경)이 현 정부의 비호 속에 급성장했다는 최근의 계속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감증인출석, 검찰수사,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 13일과 1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고경화 의원은 “우리들병원(원장 이상호)이 부도덕한 의료행위로 환자들에게 과다한 의료비용을 부담시키고 수술을 남발해 기형적인 척추수술 증가현상을 불러일으켜 국민건강에 위해를 미쳤으며 이를 현 정부가 비호한 의혹이 강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리들병원은 수차례 성명서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고 의원을 온갖 음해와 독설로 폄하하고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여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였다.
또한 이종구 의원은 20일 금감위 국감에서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의 부인인 김수경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수도약품이 내부자거래혐의로 검찰에 통보된 사실을 보도한 신생언론을 상대로 50억원에 달하는 명예훼손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가 조작 수법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양수 의원 역시 금융감독당국이 검찰통보내용을 명백히 밝히지 않고, 조사에도 미온적인 데에는 권력형 비호가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우리들 병원이 사실상 수도약품을 공짜로 인수하는 등 최근 3년 사이에 17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린 신흥그룹으로 급성장하는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한나라당은 법사위·정무위·보복위 위원 등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조사단 위원명단 별첨)을 구성해 전방위 조사활동에 착수할 것이며, 현재 당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들병원 수술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직무행위를 비방하고 음해한 것에 대해 우리들병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우리들그룹 김수경 대표이사와 이상호 우리들병원장 등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을 포함해, 국정조사와 검찰수사 착수를 촉구하는 바이다.
2006. 10. 24
정책위의장전 재 희
※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 위원 명단(안)
○ 단장 : 이주영 위원(법사위)
○ 위원(가나다순) : 고경화 의원(보복위), 김병호 의원(보복위), 김양수 의원(정무위),
문 희 의원(보복위), 박재완 의원(보복위), 안명옥 의원(보복위), 이종구 의원(정무위),
정형근 의원(보복위), 정화원 의원(보복위), 주성영 의원(법사위)
○ 법률지원단 : 이사철 법률지원단장(전 국회의원), 손범규 변호사(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