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도덕성도 없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거부하는
통일부장관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를 임명하였다. 인사청문회의 검증을 통하여 친북성향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통일부장관을 임명한 까닭은 무엇인가?
이것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에 이어 계속 친북정책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이 나라의 통일 업무를 관장하기 어려우며, 공인으로서 일을 하는데 자격에 하자가 있다는 여러 증거가 속속 드러났다. 그는 노무현 대선캠프에 10억원을 갖다 바쳐, 도덕성에도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간첩판정을 받은 송두율 교수에게 상을 주고 사기사범인 김대업을 격려하였는가 하면, 한국전쟁의 발발에 있어 북한이 남침했다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도 미적거리는 답변을 하여 공인으로서의 행동과 생각에 있어 심각한 하자가 드러났다. 또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는 식으로 둘러대며, 북한을 두둔하는 식으로 일관하였다.
이렇게 상식에 어긋난 인사를 노무현 대통령이 굳이 강행한 것은 우리 국민이 참여정부에 대해서 가졌던 기대를 철저하게 기만하는 실망스런 행태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임명을 단호하게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 대통령이 이러한 부적격 인사를 통일부장관에 임명한 것에 대하여 온 국민과 함께 향후 남북관계의 미래에 심히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도덕성도 결여되어 있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통일부 장관을 결코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길 바란다!
2006. 12. 12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 정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