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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의 주역은 채널A가 아니라 KBS였다
작성일 2023-01-05

정치공작의 당사자는 한동훈 당시 검사장이 아니라 신성식 당시 검사장이었다. 선과 악이 뒤바뀌었다.


한동훈 당시 검사장과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서로 공모한 것처럼 허위보도를 한 데 대해 검찰은 신성식 검사와 KBS 현직 기자를 기소했다.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다. 


KBS의 검언유착 오보는 검찰과 공영방송이 결탁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정치적 목적을 꾀했다는 점에서 검찰과 언론에 대한 국민신뢰를 무너뜨린, 죄질이 아주 나쁜 사건이다.


언론의 취재권을 보장하는 이유는 진실을 파헤치라는 것이다. 검찰 고위간부의 이야기라 믿었다고 항변할 수 있지만 기자의 소임은 진실여부의 확인에 있다.


열 번의 특종보다 한 번의 오보를 경계해야 한다는 언론의 경구를 되새기지 않더라도 공영방송 KBS는 기본적인 진실 확인에 소홀한 것은 물론이고, 부풀려진 허위사실까지 섞인 데 대해 책임져야한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오보 사건에 대해 KBS는 사과방송과 솜방망이 징계로 그칠 일이 아니다. 당시 데스크들은 징계 대상에서 빠졌다. 데스크들이 못 봤다면 그 자체로 무능이거나 직무유기다. 그래서 기소됐다.


이 모든 일의 근본원인은 실력 없는 일부 정치지향적인 기자들이 민노총 언론노조를 등에 업고 데스크와 경영진을 차지한 데 있다는 지적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뉴스농단' 지적에 대해 궤변으로 일관한 앵커의 수준만 봐도 민노총 언론노조가 KBS에 끼친 해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KBS는 창사 이래 가장 치욕스런 사건임을 인식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당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2023. 1. 5.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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