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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기자 탄압, 공짜 주식 논란에 이은 언어폭력까지, 방문진은 안형준 사장을 둘러싼 의혹 진상조사에 착수하라!
작성일 2023-02-28

안형준 MBC 신임 사장의 과거 언어폭력에 대한 폭로가 충격을 주고 있다.


MBC 제3노조는 성명을 통해 안 사장이 10년 동안 근무한 작가 2명을 부당 해고한 장본인이며, 파업에 불참한 작가들만 해고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당시 부당하게 해고를 하려는 의도로 작가들에게 직원을 뽑지도 않는 모 회사를 들먹이며 ‘얘기 잘 해줄 테니 이력서를 내보라’면서 직원들을 농락했고, 자신이 나온 학교를 으스대며 소속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았다고 3노조는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또 민노총 언론노조의 핵심 멤버로서 2017년 언론노조 파업 당시 파업 불참 직원에게 ‘매국노’ ‘쪽바리’ 등의 언어폭력을 자행했다고도 한다. 10년 전 한 영상편집자에게 이른바 ‘김밥 셔틀’을 시켰다는 것도 성명서를 통해 드러났다. 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 사장은 조직을 이끌 자격이 없는 ‘방송계 갑질의 끝판왕’이다.   


동료 기자 탄압도 문제인데 최근 제기된 공짜주식 의혹까지, 이미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자격 미달인 안 사장은 ‘딱 보니 백만’ 박성제 전 사장과 오십보백보인 문제인사다.


얼마 전 사장 면접 시 조직의 화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권위적인 상명하달 식 소통문화 개선을 내세우더니, 사실은 ‘직장 내 괴롭힘’의 주범이었던 것이다. 


공짜 주식 의혹에 대해서도 ‘명의만 빌려줬다’ ‘항간에 떠도는 글과 소문들은 실체가 없는 허위 사실들’ 이라고 주장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 


기본적인 예의와 도덕적 소양도 부족한 인물을 사장으로 내세운 방문진이 이 사실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대국민사기극일 뿐이다. 


방문진은 뒤늦었지만 안 사장을 둘러싼 추문을 낱낱이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해야 조금이나마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2023. 2. 28.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 위원 일동

(위원장 박대출, 간사 박성중, 위원 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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