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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폭언’ 사태는 YTN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준 사건이다
작성일 2023-03-03

임종열 YTN 상무로부터 ‘음주 폭언’ 피해를 입은 <뉴스 정면승부>의 이재윤 진행자가 자신의 입장문을 사내게시판에 게재했다.  


임 상무는 노조 성명이 있기까지 5일 동안 사과는커녕 단 한 통의 전화도 없다가, 언론 보도가 나가고 논란이 확산되자 어제(2일) 입장문을 냈다.


사건이 일어난 2월 22일을 훌쩍 넘겼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서 낸 입장문은 구구절절한 ‘변명문’에 가까웠다. 


‘사적인 차원의 얘기가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는 것처럼 진영논리로 확산해 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 진행자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조직원과 시청자를 향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임원의 폭언과 협박 등 망발이 허용된다는 점도 충격이지만, 이를 알고도 ‘두 사람 사이의 개인적인 대화’라 치부하는 YTN 경영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이러고도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사라 할 수 있는가.  


이 사건은 언론노조에 장악된 YTN의 조직적, 구조적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 심각한 사안이다. 단순 ‘해프닝’으로 여기고 넘길만한 수준의 일이 아니다.


임 상무는 이 진행자는 물론 시청자에게도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 아울러 편파보도, 내부 갈라치기와 보복인사 등 일련의 논란으로 YTN을 비정상화의 길로 이끈 우장균 사장 역시 물러나야 한다.


2023. 3. 3.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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