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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 주동자가 KBS 보도국장? 이러면서 수신료 요구하나
작성일 2023-03-14

KBS 통합뉴스룸 국장(보도국장)에 지명된 성재호 기자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KBS방송인연합회(회장 정철웅)가 성명을 통해 폭로한 그의 과거 행적은 충격적이다.


협회에 따르면 성 기자는 언론노조 KBS 본부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2017년 고대영 사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썼다.


성 기자와 노조원들은 고 사장의 일정마다 쫓아다니며 업무를 방해하고, 행사 대기실과 자동차 등에 감금시키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폭력을 행사하는 등 ‘홍위병’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또 이사회 출석을 방해하기 위해 이사들의 출근길을 막고 집과 직장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만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교수인 이사들의 학교 사무실에도 난입해 사퇴를 압박했다니 이들이 과연 언론인인지 아니면 조폭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그밖에도 이사들을 조롱하고 사퇴를 종용하는 포스터와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는 등 인격 모독까지 서슴없이 자행했다.  


당시 폭행에 대해 법원은 손해배상을 선고했고, 관련 사건에 대한 형사 고발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협회는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성 기자가 있다면서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 ‘반민주 독재적인 모습’ ‘조폭 깡패’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렇게 편파적이고 정파적일 뿐만 아니라 목적을 위해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인물이 보도국장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불 보듯 뻔하다. 성명이 우려하듯,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어떤 왜곡도 거리낌 없이 자행할 것이다. 


특정 세력을 위해 불공정·편파방송을 하는 공영방송에 더 이상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면 안 된다.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하는 이유다.


성 기자는 보도국장으로 나설 것이 아니라, 과거 자신이 저지른 명예훼손과 폭행 등에 대해 조사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 임명동의안을 결정할 KBS 기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2023. 3. 14.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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