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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교체에도 편향보도와 헤어질 결심을 하지 못한 MBC
작성일 2023-03-23

어제자 MBC 뉴스는 ‘이재명 대변 방송’ 이었다. 대장동 의혹으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톱뉴스부터 5꼭지나 할애해 일방적인 응원성 보도를 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과 보이스피싱 보도 등 민생 보도를 헤드라인으로 잡은 타 방송사와는 달랐다. 


시종일관 이 대표의 격앙된 반응을 비롯해 검찰에 반발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매우 충실히 담았다.


최근 사장을 비롯한 보도 책임자들이 교체됐지만 MBC에게 공정보도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임을 입증한 것이다.


MBC는 또 윤석열 대통령 뉴욕 방문 시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MBC의 보도 논란을 기술하면서 소제목으로 표기했던 '폭력과 괴롭힘' 표현을 미 국무부가 삭제한데 대해서도 편향성을 드러냈다. 


미 국무부가 제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삭제한 것인데, 앵커와 기자는 “하루 만에 삭제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랍니다”라고 비아냥댔다. 뉴스보도를 이런 식으로 하는가?


안형준 사장은 취임식에서 “압력에 굴하지 않는 보도, 진실한 보도, 약자의 작은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보도, 옳은 비판을 수용하는 정직한 보도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유체이탈 발언이었을 뿐이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새 지도부라고 공정과 균형의 시늉이라고 하지 않을까 지켜봤는데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해괴한 논리로 공영방송 보도를 비틀지 말고 기본인 공정과 균형을 갖춰주기 바란다”다고 촉구했다.


제발 내부의 경고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2023. 3. 23.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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