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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 봉투’ 사건 외면하는 MBC, YTN
작성일 2023-04-19

지난 주 모든 언론의 톱뉴스는 단연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이었다. 하지만 MBC와 YTN는 이를 외면하고 정부·여당 비판에 더 열을 올렸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의 4월 둘째 주 모니터링에 따르면,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정부·여당에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이슈만 골라 27분 동안 방송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과 ‘이재명-유동규 법정대면 및 공방’ 등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부정적인 이슈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역시 마찬가지였다. 출연자는 돈 봉투 사건에 대해 본질은 놔두고 검찰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며 민주당을 감싸기 바빴다. 


반면 김영환 충북지사의 음주 의혹에 대해서는 김 지사 측의 해명을 사실상 거짓말이라고 단정하는 편향성을 보였다. 민주당에 불리한 이슈는 무조건 감싸고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부풀리는 전형적 사례였다.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심지어 여론조사 결과마저도 마음대로 왜곡하는 행태를 보였다. 


출연자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TK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전부 진다’ ‘더 심각한 문제는 60대도 팽팽해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 60대는 국민의힘 45%, 민주당은 28%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었다.  


KBS 역시 허위사실을 방송했다. <주진우 라이브>는 최근 검찰이 MBC 전 경영진을 기소한데 대해 ‘2017년에 부당노동행위를 했던 간부가 이번 사건의 고소인’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자가 고소인이라고 지목한 당시 보도본부장은 현 MBC 3노조위원장으로, 2017년은 물론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이 문제로 어떤 조사나 재판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명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버젓이 내보내는 KBS를 공영방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밖에 KBS 라디오 <최경영 최강시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횟집 만찬 촬영 공개에 대해 의전과 경호 차원을 넘어 안보가 뚫린 것이라며 억지 비판했다.


또 MBC <뉴스외전>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상임고문 해촉에 윤대통령이 직접 개입했고, 윤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를 끌어안았다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일방적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여과 없이 방송했다.


아무런 객관적 근거도 없는 박 전 원장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해도, 이에 대한 앵커의 반박이나 질문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불공정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앞으로도 편파·왜곡 방송에 대한 감시는 계속될 예정이다.



2023. 4. 1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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