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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잠정 중단 ...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
작성일 2023-05-23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제휴평가운영위원회(제평위)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데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는 진일보한 조치라는 반응과 함께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그동안 제평위 구성의 좌편향이 뉴스스탠드와 뉴스 검색의 편향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MBC 제3노조는 네이버와 CP 제휴를 한 인터넷 언론사들과 전문지를 보면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노컷뉴스, 미디어오늘, 기자협회보 뉴스타파 등 좌파성향 매체 일색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털이 제공하는 뉴스는 편향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MBC 제3노조는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제평위가 민간심의제도를 가장하여 좌편향적인 미디어 구도를 더욱 편향적으로 고착시키도록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가 언론사냐 아니냐는 근본적인 물음을 놓고 원점에서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일간지는 “제평위의 심사를 통과하는 법을 알려주는 과외를 받는가 하면 언론 역할보다는 돈벌이 목적으로 제휴 심사를 통과한 소규모 언론사를 수억 원에 사들이는 부작용까지 생겨났다”고 폭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잠시 소나기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제평위를 잠정 중단할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지적과 비판들을 깊이 새겨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드루킹’과 ‘바둑이’의 부활을 꿈꾸는 것은 아닌지 하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2023. 5. 23.

 

국민의힘 포털위원회(위원장 김장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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