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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공영방송인가, 범죄혐의 세탁소인가?
작성일 2023-06-16

국민들의 피땀 어린 수신료가 민주당의 범죄혐의 세탁에 낭비되고 있다.

 

어제 15KBS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 ‘대표 참견시점>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최욱 진행자는 입을 맞춰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송 전 대표가 독재정권에 탄압받는 희생자인양 미화했다.

 

진행자 최욱씨가 민주당 최근 뭐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 국민을 대신해서 제대로 싸우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검찰 독재 정권의 이 무지막지한 독단 독정에 싸워야 될 것 아니예요?”라고 대답했고, 진행자 최욱씨는 본인과 관련된 얘기 아니죠?” 라고 장단을 맞췄다.

 

정치적 배경지식이 없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송 전 대표가 검찰 독재 정권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처럼 잘못 인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제작되는 KBS 시사프로그램이 전대미문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범죄혐의를 미화하고 세탁해주는 장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그간 KBS가 민주당 관련 범죄혐의자들의 주장을 검증하지 않고 진실인양 포장해 주는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118KBS <뉴스9>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당사자인 손혜원 전 의원을 출연시켜, 일방적인 해명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작년 손 전 의원은 차명 매입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19326KBS <사사건건> 등 복수의 KBS 프로그램에서 장자연 문건의 유일한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윤지오를 출연시켜 허황된 거짓말을 더 증폭시켜 주기도 했다.

 

송영길, 손혜원, 윤지오의 공통점은 모두 민주당 주장의 일방적 대변자라는 것이다. 민주당 스피커의 주장은 사실 확인 없이 무조건 진실처럼 포장하는 게 공영방송이 할 일인가. 민노총 언론노조에 의해 장악된 KBS가 민주당의 하청방송으로 전락했다는 증거의 하나다.

 

패널 선정에 따른 정치적 중립성 위반도 큰 문제다. 김의철 사장 퇴진을 위해 최근 구성된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오늘 성명서에서 전 여야 대표로 균형 있는 대담을 표방했지만, 질적 양적으로 불균형·불공정 방송으로 귀결됐다고 일갈했다.

 

KBS는 수신료를 받을 가치가 없는 방송이다. 국민들의 확신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2023. 6. 16.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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