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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젠 앵커멘트 무단삭제까지...김의철 사장이 책임질 때다
작성일 2023-07-03

KBS <일요진단>의 박장범 앵커는 2일 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고대영 전 사장 해임 위법 판결을 언급했다.

 

지난주 대법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고대영 전 KBS사장의 해임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불법 해임과 관련됐던 여러 사람들. 일제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항의의 표시인지, 침묵의 커튼 뒤에 숨은 이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멘트가 동영상 다시보기에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현재는 동영상 내용상의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합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지나 설명 없이 임의로 동영상을 자른 것이다. 박 앵커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즉각 재개할 것을 해당 국부장에게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한다.

 

최근 문제가 됐던 민노총 간첩단 사건 뉴스 누락과 민노총 집회 앵커 화면 바꿔치기 뉴스 조작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경영진은 입맛에 맞지 않는 뉴스를 조작하고, 누락하더니, 이제 앵커 멘트까지 무단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김의철 사장은 2019년 보도본부장 시절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을 비판하는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 -태양광 복마전> 재방송 불방 사건으로 본부장 자리를 사임한 바 있다.

 

KBS 노조는 김 사장이 사장으로 되돌아 온 후 도저히 상식적이라고 볼 수 없는 뉴스 조작, 뉴스 누락, 다시보기 중단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일요진단 다시보기 중단 사건과 관련 노사 공정방송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책임자 모두의 신속한 퇴출과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일요진단> 앵커멘트 삭제 사건에 대해서도 김의철 사장이 엄중하게 책임져야 할 것이다.

 


2023. 7. 3.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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