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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비판한 앵커 멘트는 삭제하고 진보 좌파 목소리는 키우는 KBS
작성일 2023-07-05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6월 마지막 주 모니터링에 따르면 KBS의 편파방송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2<일요진단>은 고대영 전 KBS 사장 해임 처분을 비판한 앵커의 발언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

 

논란이 일자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공정성과 균형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데다, 외부 모니터로부터 정치적 의사를 표출한 것이 적절했는지 의문스럽다는 의견이 있어서 설명글과 함께 다시보기를 다시 올린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하루 만에 되살려 놓았다.

 

지속적으로 공정성과 균형성 문제를 지적받아온 <뉴스9><주진우 라이브>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더니 느닷없이 공정성과 균형이란 단어를 꺼내드는게 어이없다.

 

킬러문항에 대한 보도에서도 반대 목소리만 반영했다. 찬성하는 학생과 교사의 의견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불균형 보도의 표본이라 할만하다.

 

KBS의 대표적 편파방송인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는 패널 편향성이 극심했다.

 

30일 출연한 역사학자 전우용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단체발언과 관련해 정권을 비판하면 용공으로 몰아가는 건 하나의 패턴”, “증거가 없어도 만들어서 지지층을 결집시켰어요등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지금까지 적발된 간첩은 모두 용공 조작이고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이라고도 했다.

 

진행자는 반박은커녕 맞장구를 치며 일방적으로 동조했다.

 

전우용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지금도 윤석열 정부를 연일 공격하는 대표적 좌파 성향 인사다.

 

또 다른 여야 토론 코너에서는 야당 측 패널인 노영희 변호사가 출연해 민주당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한 반면, 여당 측 패널로 출연한 이언주 전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일방적 비판을 쏟아냈다.

패널 출연의 실질적인 균형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감사원으로부터 기관주의처분을 받은 당사자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단독 출연했다.

 

전 전 위원장은 감사원과 유병호 사무총장을 공격하고 마치 자신이 억울한 희생양이 된 것처럼 몰아갔다.

 

MBC는 일본 관련 보도에 집중했는데, 윤석열 정부에 불리한 뉴스는 키우고 유리한 뉴스는 배제하는 편향적 보도행태를 보였다.

 

<뉴스데스크>는 지난 4월 우리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먼저 복귀시킨 후 일본이 바로 대응하지 않자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니냐며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복귀시킨 내용은 맨 마지막 순서에서 단신으로만 처리했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네이처 등 유명 저널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경고한 논문이 실린 사실만 언급할 뿐, 알프스로 처리한 오염수가 계획대로 방류될 경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린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천일염 품귀가 생산량 감소에 있다는 해수부와 신안군의 해명은 외면한 채, 소금 품귀현상을 과장하며 사재기를 선동하는 듯한 방송을 했다.

 

이처럼 공영방송의 불공정 보도와 패널 편향성은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그 현상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감시 태세를 이어나가겠다.

 

 

2023. 7. 5.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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