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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10월에만 NLL 5회 침범
-정상회담이후 월평균의 2배, 올 한해 총26회 침범-
북한 선박이 10월5일부터 18일까지 2주일동안 총 5차례 걸쳐 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서울 송파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북한 선박의 NLL 침범 현황’에 의하면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이후 10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한해 월평균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 한해 북한은 총 26차례에 걸쳐 NLL을 침범했으며, 월별로는 2월 4회, 3월 2회, 4월 2회, 5월 1회, 6월 6회, 7월 2회, 8월 2회, 9월 2회, 10월 5회로 나타났다.
남북정상회담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북이 NLL을 침범하는 것과 관련 군관계자는 “복합적인 이유에서 넘어오는 것으로 파악되며 예의주시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맹형규 의원은 “북의 의도는 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NLL을 분쟁 지역으로 부각시켜, NLL 재설정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며 “군은 NLL을 무력화 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첨부 : 2007년 10월23일 현재까지 북한 선박의 NLL 침범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