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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정진섭의원] 농어촌 간이상수도 수질관리 엉망
작성일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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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만명이 이용하는 농어촌 간이상수도 수질관리 엉망! 
 ’07년 2,639 곳 대장균 및 질산성질소 기준초과, 주민건강위협!

농어촌주민 253만 여명이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간이상수도의 수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환경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07년도 71,154곳을 조사한 결과 2,639곳에서 일반세균· 대장균군, 분뇨에서 나오는 질산성질소 등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시설이 여과 등 정수과정 없이 원수를 이용자에게 그대로 공급하고 있으며, 소독시설의 경우도 자동염소투입기 등이 설치된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관리자가 간헐적으로 소독약품을 투입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질확보가 어렵다. 전국 대부분의 간이상수도는 70~8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노후된 상태이나 지자체장의 관심과 예산부족으로 시설개량을 위한 투자가 극히 저조한 상태이다.
 
법적으로 시장·군수에게 시설관리의 책임이 있으나 실제로는 전문성이 없는 이장 등 마을대표들에 의해 운영·관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사일등 개인적사유로 관리도 소홀히 하고 있다. 해당 시·군에서는 수질검사, 소독약품, 관리인 교육 등만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 취수정의 심도가 낮고, 취수정이 전·답·축사 또는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여 수질오염의 가능성이 높고 단기간의 가뭄에도 수원이 쉽게 고갈되고 있다. 계곡수·용천수·하천수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수원 보호 장치가 없어 오염원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어렵다. 농어촌의 상수도보급 확대와 더불어 간이상수도 시설개량을 위한 예산확보가 시급하다.

간이상수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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